[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심의회’를 개최해 사업 신청자 17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인구 유입을 통한 어촌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지난 4월 18일부터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어촌 거주 가족 수 ▲이주 후 실 거주기간 ▲어업 종사 ▲교육이수 실적 ▲신청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이번 면접 심사를 통해 사업 계획 적정성과 지역 정착 의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전라남도에서 최종 확정 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귀어 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천 5백만원 한도 내 연 2%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산업 분야 창업 및 주택 마련을 지원해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어촌사회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 1차 모집에서 귀어 창업 자금 대상자 49명을 선정해 138억원(창업자금 120억원, 주택구입 18억원)의 융자 지원으로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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