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함평중학교(교장 양봉수)는 최근 중간고사 시험 후 3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도자기 헨드페인팅’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양화가 이지연 작가와 함께 학생들이 스파게티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체험은 강사 소개와 도자기 역사와 종류, 도자기란 무엇인가, 그리고 싶은 그림 구상하기, 초벌 그릇에 도자기 안료로 그림 그리기, 유약 입히기, 도자기 직업의 방향성 등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즐거운 시간으로 꿈을 키웠다.

학생들이 도자기 핸드페인팅 직업체험을 마친 후 스파게티 접시 모습

또 체험에 참여한 김민정 교무행정사는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학생들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을 선택해 직접 그림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도자기를 완성한 후에는 일상에서 식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성취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지연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나와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만나며 2012년 아베이유 포트리 도자기 창업을 시작으로 광주미술협회와 신형회 회원으로 도자기와 유화 개인전을 여러 차례 여는 등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작품에 담아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