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호우로지방상수원 7개소 모두 100% 저수율을 확보하는 등 긴 가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수율 100%를 확보한 봉래면 예내제(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해 5일간 내린 비로 16개 읍면 평균 강수량은 223.1mm을 기록했으며, 영남면 강수량은 358.5mm로 16개 읍면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강수로 고흥군 지방상수원인 고흥읍 호형제를 비롯해 강동제(풍양면), 오천제(금산면), 신호제, 금사제, 예내제(봉래면), 영남제(영남면) 등 7개소 모두 저수율 100%를 확보한 것이다.
지난 주말 고흥군에 세차게 내렸던 비(이하사진/강계주)
특히 그동안 다른 수원지보다 강수량 대비 유입량이 적어 수원 확보가 어려웠던 봉래 예내수원지도 저수율이 63%에서 100%로 급등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흥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주암댐에는 5일간 143.7mm 비가 내려 저수율이 31.5%로 상승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주암댐을 가뭄단계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고 이로써 당분간 고흥군 광역상수도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된 강우로 불어난 고흥천 수량
군 관계자는 “올해 초 주암댐 저수율이 17.6%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 위기가 있었는데, 이번 비로 인해 가뭄이 해소돼 안심이다”면서 “이상기후 발생이 잦은 만큼 가뭄 위기에 대비해 생활 속 물 절약을 꾸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