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지난 6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8명, 중·고등부 9명, 일반인 단체부 7팀이 참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광객 200여 명이 대회를 참관했다.
학생부는 잎녹차를 활용한 생활 다례 경연을 진행했고 옷차림, 예절, 절하기, 차내기를 겨뤘다. 특히 차의 맛과 색, 향 등을 평가하는 차내기가 가장 높은 배점이 부여됐다.
단체부는 홍차, 한국 다례, 중국 다례 경연을 진행했다. 단체부는 창의성, 예술성, 실용성, 안정성 등이 평가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김영원, 중고등부 김하율, 단체부는 중국 다례를 선보인 통도사 마산포교당 영축 다도회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 모 학생은 “차 문화가 몸에 배어 저절로 나타나도록 다례를 열심히 배웠다.”라면서 “다도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더욱 배려하게 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학생 차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우리 전통차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라며“앞으로 대한민국 전통 예절과 전통 차문화의 근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 차 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전통 차(茶)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우고 효(孝), 예(禮), 지(智), 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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