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8일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냉해 피해를 본 배 과수원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주지역 배 과수원은 지난달 초순 최저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는 이상저온으로 열매가 열리지 않은 ‘착과 불량’ 등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이상 고온으로 개화기가 앞당겨진 상태에서 4월 인공수분을 한 배밭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최명수 도의원, 전남도 최용준 아열대 팀장, 나주시 백승준 배 과수 팀장, 최정범 과수 기술팀장, 김관율 왕곡면장, 박승도 왕곡면 배 공선회장, 과수농가 등이 참여했다.
피해를 본 배 과수농가 최의문씨는 “냉해 피해를 보았다고 해도 이렇게 90% 이상 피해는 처음”이라며 “올해 농사는 포기를 해야 할 지경이다고 하면서 정부에서 신속히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라고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전남도와 나주시에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보상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주요 내용인 ‘손해율에 따른 보험금 할증률 완화’와 ‘보험 가입액 산출기준(수확량)개선’ 그리고 ‘보험금 수취 시 부담하는 자기부담비율 인하’ 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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