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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 개강 - 한통여협, 5월~9월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 및 현장 학습
  • 기사등록 2023-05-09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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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준희 총재 인사말 [전남인터넷신문]국내 대표 여성 통일단체로 손꼽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 이하 한통여협)가 5월 4일(목)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을 개강했다.


한통여협은 이날 오후 6시 서초구 서리풀아트리움에서 태영호 국회의원, 김형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위원장,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회장, 최규남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진호 탑코리아복지재단 이사장, 한통여협 관계자, 일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 첫 강의를 진행했다.

‘2023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공감대 확산 △국가안보와 통일의 중요성·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의 능동적 참여 확대 △시민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평화·통일·안보를 위한 역할을 찾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안준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의회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이 서울시 지원으로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 서울시의회에 사의를 표했다. 안 총재는 이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시민들의 참여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사업 목표와 기대 효과를 이룰 수 없다”며 “청소년과 탈북민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단체 기념 촬영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은 2023년 서울시 평화통일안보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보조금으로 진행되며, 평화통일안보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총 12회의 강의와 3회의 현장 학습으로 편성되고, 5월부터 7월까지 월 3회(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6시 반부터 2시간 동안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일상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6월 3일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2함대(경기도 평택) ‘천안함기념관 및 안보공원 견학’과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를 이해’에 대한 강의를 병행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기행’이 예정돼 있다. 또 8월 11~12일에는 부산 유엔공원과 경북 칠곡다부동전적기념관 등에서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적지 탐방’, 9월 22~23일엔 북한과 접경지인 강원도 고성, 철원 지역 전적지 및 DMZ 평화기행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진행될 9회의 목요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면 강의는 매회 최대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학습은 참가 신청을 받아 3회 4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 12회 과정 가운데 6회 이상(강의 및 현장 학습) 참석자에게는 수료증, 우수상, 공로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될 한통여협 부설 통일여성교육원 신숙호 원장은 교과 진행 및 세부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평화통일안보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니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홈페이지, 포스터, 리플렛 등에 소개된 세부 일정을 참조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5월~9월에 걸쳐 진행하게 될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이 어떤 성과로 평화통일과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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