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가 어린이날을 맞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7일 개최된 ‘어린이놀이 한마당’ 행사에서 119구조견들이 구조견 시범에 나섰다고 전했다.
순천소방서 소속 119구조견과 구조견 핸들러(119구조견 운용자)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조견 활동 시범 및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119구조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119구조견 시범으로는 각종 장애물 통과, 복종 및 공놀이, 구조대상자 수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핸들러의 지시에 따라 구조견들이 원격으로 제어될 때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한편 순천소방서에서는 장고(8살, 벨지움 말리노이즈), 포비(6살, 저먼 셰퍼드), 화랑(5살, 저먼 셰퍼드) 3마리의 구조견을 운용 중이며 특히 올해 8살 119구조견 ‘장고’는 지난 2018년 12월에 순천소방서에 배치돼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하고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매년 입상하는 등 매우 우수한 구조견이다.
박상진 순천소방서장은 “재난 구호 작업에서 고도로 훈련된 119구조견과 핸들러들은 파편이나 잔해 아래에 갇힌 사람들을 찾아 구조할 수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인명구조 골든타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119구조견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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