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고 있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도원빌딩 4층에서 공예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은 실내에서 사전 예약 및 현장에서 접수받아 쪽염색 체험, 풍선 아트 등의 공예체험을 실시하였는 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어린이가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이날 체험과 함께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공예주간의 나는야 꼬마 작가, 프리마켓, 플리마켓, 지역 뮤지션과 함께 하는 공연 등 공예주간 홍보를 실시하였는데, 참석자들은 이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체험에 참석한 이진성 어린이 엄마는 “어린이날인데 비가 내려서 야외를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거지까지 찾아와 공예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아이가 즐거워해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가 재단을 사업 담당 기관으로 지정해 선정된 센터로 2020년에 설립해 그동안 공예장비 구축과 함께 공예인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교육, 창작지원, 체험 교육, 공방의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