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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4개 소규모 유인도 빈섬(空島) 방지 사업 선정 돼 - 작은 섬 무인화 막기 위해 주민 정주기반 기반 확충
  • 기사등록 2023-05-04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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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작은 섬 빈섬(空島) 방지 사업’에 대옥대도 등 4개 섬이 선정돼 국비 19억6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복산 활공재에서 내려다 본 다도해(사진/강계주 자료-군 제공/본 기사와는 무관함)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열악한 생활 환경으로 무인화 위기에 처한 작은 섬의 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행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사업신청 대상지 현장확인 등 심사를 거쳐 올해 사업 대상지로 4개 유인도가 확정됐다. 

작은섬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지구는 ▲대옥대도(영남면) ▲수락도(봉래면) ▲진지내도(과역면) ▲첨도(포두면)로, 군은 이 사업으로 관정 개발, 부잔교 설치, 방파제 연장, 도로 정비 등 주민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갖춰나가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상당수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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