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청(교육장 박경희)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귀농·귀촌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과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폐교 활용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현재 관리 중인 모든 폐교에 대해 고흥군과 우선하여 매각 등 활용 방안을 협의 하게 되며, 고흥군은 폐교를 활용해 귀농·귀촌인 및 청년들의 농촌 보금자리 임대 주택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0여개 이상의 폐교가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대변신을 하게 되며, 그에 따라 상당수의 외부 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현실을 고려했을 때 작은 학교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통폐합만이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역점 추진중인 작은 학교 살리기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인구 10만 달성에 발맞춰 작은 학교를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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