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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허북구 국장, 1급 정학예사 자격증 취득
  • 기사등록 2023-04-29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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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허북구 박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박물관 ․ 미술관 1급 정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8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하여 2023년 상반기 박물관 ․ 미술관 학예사 심의를 하여 통과된 26명의 1급 정학예사를 발표했는데, 허북구 국장이 이중에 포함됐다.

 

학예사(學藝士)는 큐레이터(curator)라고 하는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서 자격 요건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기획·개최, 작품 또는 유물 구입·수집·연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박물관ㆍ미술관 학예사는 1급 정학예사, 2급 정학예사, 3급 정학예사, 준학예사 구분되는데, 1급 정학예사는 2급 정학예사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경력 7년 이상의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2급 정학예사는 3급 정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뒤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재직경력이 5년 이상의 자격을 갖춘자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3급 정학예사는 박사학위 취득자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인 자, 석사학위 취득자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실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준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뒤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재직경력이 4년 이상인 자로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므로 1급 정학예사를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박사의 경우 최소 13년간 경력인정기관에서 학예관련 실무경력이 필요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준학예사 과정을 거칠 경우 1급 정학예사 자격증 취득까지 최대 17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1급 정학예사 자격증 취득까지는 오랜 실무경력이 필요한데, 허북구 국장은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학예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만큼 천연염색 전문 학예사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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