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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직원에 감사장 - 정기예금 중도해지 후 인출 요구에 보이스피싱 직감해 경찰 신고
  • 기사등록 2023-04-28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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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28일, 순천광양축협 동부시장점을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축협 직원 장효남(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순천광양축협 동부시장점에 따르면 장효남 직원은 지난 3일 집 리모델링을 이유로 만기가 되지 않은 정기예금(약 1,400만원)을 급하게 해지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피해자 김○○(79세,여)에 의하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었다는 해외전화를 받은 후 검찰 사칭 남자로부터 다시 전화가 와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 당장 해약하라는 말에 속아 해약하려 했다, 은행직원의 차분한 대처가 없었다면 피해를 볼 뻔했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은 “통장해약 사유를 물어보면 집 리모델링이라고 말하라”고 상세하게 지시하는 등 보이스피싱이 날로 지능화 되어 간다며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지난 18일과 24일에도 전화금융사기 유형의 하나인 로맨스 스캠을 예방한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점과 순천농협 외서지점을 방문,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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