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28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체 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안전통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흥소방서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초기부터 나로우주센터 구축, 한국형발사체 개발 지원, 시설물 합동안전점검, 발사안전 재난대응훈련 등 우주개발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33명의 인원 및 단체와 함께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발사안전통제 훈련은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사전훈련으로 소방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발사안전통제실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하고, 발사전후 비상상황을 가정해 각각의 유관기관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지휘조 훈련과 종합훈련이 각각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지휘조 훈련에는 장비 4대, 인원 9명이 참여해 고흥군, 산림청과 함께 재난영역 통제실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고, 5월 종합훈련에는 장비 19대, 인원 66명이 참여해 발사체 후폭풍구간 살수훈련, 발사체 폭발가정 화재진압 훈련 등 비상대응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다.
또한 6월 누리호 2차 발사 시에도 성공적으로 발사안전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고흥소방서는 다가오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를 대비한 안전통제를 위해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통한 상황조치 임무를 숙달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함께 고흥소방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게되어 기쁘다.“ 며 ”관련 유관기관으로 당연히 해야 될 역할을 수행한 것일 뿐이다. 다가오는 5월 24일 누리호 3차예정일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주변 안전사고 방지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거듭 진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