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지난 26일 무안 관내 교직원과 유·초·중·고 학부모연합회 임원, 영산강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등 100여명은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은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생태시민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은 평화광장에서 옥암수변공원까지 영산강을 걸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영산강의 물길을 되찾고 지켜나가자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안 초·중·고 학생동아리 10팀은 4월부터 학생주도형 영산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영산강의 사계를 관찰하고, 수질 탐사, 생태조사, 환경보전 활동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무안학생연합회에서는 영산강 도보 탐사(환경보전 활동 등)가 예정(5월 중)되어 있으며, 학부모연합회에서는 환경교육 관련 학부모 연수 및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을 계획(6월 중)하고 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연합회에서도 ‘클린 무안’을 주제로 나무심기, 정크아트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치 교육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시민교육은 필수적이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환경 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라며 “기후·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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