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공영민)은 선제적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부터 진단·감별·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치매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치매안심센터
만60세 이상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선별검사)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위험성이 있는 경우 관내 협약병원(고흥종합·녹동현대)에서 정밀 진단검사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뇌 영상 촬영(CT)·혈액검사 등의 감별검사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진단검사비와 8만원의 감별검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중 하나 이상)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중인 군민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는 치매치료비 월 3만원(연 36만원)이 지원되고, 기저귀 등 조호물품, 사례관리, 맞춤형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만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은 언제든지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실시하는 조기검진(선별검사)을 1년에 한번 이상 꼭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치매돌봄 치료 기반을 확충해 환자 및 가족들도 보호와 존중을 받으며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고흥군치매안심센터 (061-830-696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