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물 생육단계별 ‘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작물 생육단계별 영농기술 교육’은 읍면농업인상담소장과 작목별 전문지도·연구사가농촌지역을 찾아가 실천 재배기술과 생육 전 단계에 맞는 핵심기술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지난해 추진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확대․개편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농촌지역 89개소에서 2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 작물은 벼, 고추, 마늘, 양파 등 기본 작물뿐 아니라 ▲돌산읍 갓, 시금치, 옥수수 ▲소라면 감자, 고구마 ▲율촌면 감자, 토마토 ▲ 화양면 옥수수, 쪽파 등 지역별 생산 작물이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채집한 병해충 식물체를 교육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작물별 병해충 사진교재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이 알기 쉽도록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다음해 교육방향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659-4436)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힘이 되고자 농업인 상담소도 소라․율촌․화양 지역을 추가해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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