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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 개최
  • 기사등록 2023-04-26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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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년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 [전남인터넷신문]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4월 27일(목) 서울 럭키 컨퍼런스(용산구 소재)에서 ‘2023년 꿈드림 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발대식에는 17개 시·도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와 부대표(각 1인)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 중앙대표단 청소년 34명과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진이 참석한다.

꿈드림 청소년 중앙대표단 위촉식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연간 활동 계획 발표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주제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청소년들이 분과회의에서 자율적으로 논의해 올해 활동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구성·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기구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시장 및 도지사가 위촉한 263명의 꿈드림 청소년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제안, 권리 침해 모니터링,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을 개시한다.

올해 꿈드림 청소년단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라는 공통 주제 아래, 우리 사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추진한다. 거주 지역 내 유해환경, 인터넷 유해환경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해치는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캠페인과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회에 알리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사회의 건전한 변화에 앞장섬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도 우리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임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게 될 것이다.

A시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는 자퇴 후 위축돼 있던 지난해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을 하면서 더 활발해졌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도 생겼다며, 그래서 올해도 꿈드림 청소년단에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같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당당하게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올해 꿈드림 청소년단은 기존 정책 제안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활동이 꿈드림 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개인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당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 청소년단의 정책 제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제도권 밖에서 학업과 진로 준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실현돼 왔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 검진, 급식비 지원, 대입 학교생활기록부 전형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초중고교 재학생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현행 제도도 꿈드림 청소년단의 정책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다.

2016년부터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초중고교 재학생이 아니어서 대회나 공모전에 참가가 제한되거나, 학생증이 없어 할인 서비스에서 배제되는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권리 침해 기관 또는 개인에게 시정을 요청함으로써 차별적인 환경을 개선해 왔다. 2022년에는 418건의 사례가 발굴됐고, 그중 339건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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