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여서119안전센터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중 수영장, 찜질방, 수면방 등에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은 수영장, 목욕탕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옷 대신 빠르게 걸치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물품은 개인 옷을 입고 탈출(약 38초)하는 시간보다 가운만 걸치고 나갈 경우(약 16초)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원균 여서119안전센터장은 “수영장, 찜질방 등의 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빠른 대피가 가장 중요하며 비상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인들의 적극 협조하여 비치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