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점암면(면장 정춘옥)은 쾌적한 고장의 이미지 제공과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공한지 등에 봄꽃을 식재해 아름답게 단장했다.
가로화단과 한평정원 가꾸기 작업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점암면은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개통이후 팔영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한평정원 24개소에 페츄니아, 석죽 등 화초 4천여 그루를 식재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버스 정류장 주변에는 꽃 박스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이 봄꽃을 보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한지에 조성 해놓은 가로화단과 한평 정원
정춘옥 면장은 “그동안 방치된 공한지를 주민들과 함께 한평정원으로 조성해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면의 특색을 살린 한평정원과 화단을 조성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은 주민들과 함께 봉남마을의 공한지에 특색있는 한평정원도 신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