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역 약국 약 봉투를 활용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일환으로 약 봉투 홍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 지역 약국에서 사용 중인 약봉투를 이용해 구명조끼의 중요성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 교동소재 바다약국과 협업을 추진해 국민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해경은 약 봉투 1만 장을 제작하고 바다약국에서는 약사의 손에서 약봉투가 시민에게 전달되어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약국 약봉투에는 약이 되는 해양안전 이야기를 주제로 ▲구명조끼 착용 이유 ▲연안사고 예방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이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방법은 QR코드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이용해 해양경찰이 알려주는 심폐소생술 절차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 약사회는 여수지역 119개 약국에서 사용 중인 약봉투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봉투 제작 시 홍보문구가 삽입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어 바다약국 정승균 약사는 약봉투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면서 자체 제작 시에도 해양안전문구를 삽입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 해주신 여수시 약사회와 지역 약국에 감사드린다” 며, “약봉투로 해양안전문화와 국민안전의식을 높여 국민 친화적인 적극행정을 확대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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