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화재발생시 즉각 대처하기 위한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고흥읍 소재 고흥폐기물소각장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전남에서 5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발생건수는 34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 1명), 재산피해 43억원이 발생했고 폐기물 시설의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는 추세다.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원인으로는 자연발화, 열축적, 가연성가스 폭발, 혼합폭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
자주 반복되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이를 추진함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절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는 고흥군 관내 자원순환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번 훈련은 고흥폐기물소각장에서 실시 됐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건축물 위치, 인근 소화전 및 화재출동 시 최단거리 파악 ▶대상물 부지 내 사용가능한 소방용수 파악 ▶건물 내부, 소방시설 확인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중점 사항으로 실시했다.
양형주 고흥119안전센터장은 “관계자에게 자원순환시설 특성상 자연발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상주하는 직원들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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