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현)는 21일 의정활동 직무역량 강화 및 전남형 안전체험관 조성을 위해 제주안전체험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타 시․도 안전체험시설 방문으로 현장 체험을 통한 자료 수집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향후 전남도에 적합한 최적의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마련됐다.
2020년 11월 개관한 제주안전체험관은 각종 재난을 유형별로 나눠 실용적인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보건․교통안전 등 5개 테마 21개 체험시설로 이뤄져 있고,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2년 체험인원은 80,423명에 이른다.
의원들은 시설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제주안전체험관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선박 침몰사고 및 항공기 탈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발생 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신속한 재난 대응과 소방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차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소방현장 예방 대응 시스템’이 제주안전체험관에 구축됨에 따라 운영상황 등을 청취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총 18억 6,600만원(국비 15억6600만원·지방비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동현 위원장은 “금번 현지 활동은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로서 직접 위험 상황 체험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다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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