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벼 생육 초기 병해충 예방과 6~7월 비래해충의 확산 억제 효과가 있는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공급한다.
벼 육묘상자 처리는 본답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이앙이 시작되기 전 모판 적용약제를 살포해 사전에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어 벼 재배기간 약제살포 횟수를 줄이고, 방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올해 사업비로 19억8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지 8천817㏊에 육묘상자 처리제를 구입할 수 있는 약제 교환권을 지급한다. 단, 친환경 인증 필지, 논 타작물 재배지, 직파 재배 필지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고흥군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6종의 약제 중에서 농업인이 각자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하고 선호하는 약제상을 방문해 구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경영비를 절감하고 벼 병해충 방제 효과 증대로 고품질 쌀을 안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예찰과 분석 결과에 따라 병해충 조기차단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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