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전라남도 최조의 군(軍)특성화 고교인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박미옥)가 육군 기갑조종분야 3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 입단식 행사를 개최했다.

정남진산업고는 국방부로부터 선정된 전남 최초의 유일한 군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육군 기갑조종분야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교이다. 2019년도에 국방부로부터 군(軍)특성화고로 선정되어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입단식은 학교운영위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자체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군(軍)특성화 학생들의 입단 선서와 지휘 학생들에게 견장을 수여하였다. 앞으로 군(軍)특성화 학생들은 기갑조종분야의 교육과정 이수, 전문기술 습득, 체력단련, 군(軍)부사관으로서 직무수행•전공분야 자격증 취득을 학교에서 교육받게 된다.

군(軍)특성화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육군 기갑조종분야의 전문적 지식 및 기술을 교육을 받고 졸업 후 바로 육군에 입대한다. 입대 후에는 e-MU대학 진학 및 부사관 임관, 전역 후 취업 지원 등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군(軍)특성화 졸업생들은 방과후 활동시간에 실력을 연마한 결과 2022년 군특성화 2기 졸업생들은 1인당 평균 8.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2023년 군특성화 3기 졸업생들은 1인당 평균 9.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양질의 기술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를 사회에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재학 중인 군(軍)특성화 4기 3학년 학생들도 용접, 자동차정비, 굴삭기, 지게차, 로더, 롤러, 컴퓨터 등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올바른 인성을 갖춘 최고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박미옥 교장은 입단식에서 “군(軍)특성화 학생들은 최정예 기갑 전투원의 일원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군(軍)과 관련된 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충실히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애국심, 충성심, 군(軍)간부로서의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전문기술인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