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효린, 채호 가수 [전남인터넷신문]‘제3회남도전국가요제’ 참가신청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120여팀이 신청을 한가운데 다수의 참가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어 화제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광주·전남권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채호씨가 그 중 한 사람이다. 채호씨는 자신의 곡 ‘한많은 무등산’으로 참가한다. 그의 참가곡은 1980년 광주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처를 보듬고 있는 노래다.
그의 타이틀곡인 ‘한 많은 무등산’은 당시 화가의 길을 가고 있던 그는 자신이 목격했던 5.18의 참상과 진압 당시 계엄군의 잔혹한 현장을 노래로 만들어 그날을 기억케 한다. 특히 이 노래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젊은 가수에게 이 곡을 주고 싶었지만 무명가수가 주는 곡을 부를 사람이 없어 자신이 노래까지 하게 되면서 화제가 된 가수다.
‘한 많은 무등산’은 진한 아픔이 배어나는 대금연주로 시작된다. 노래 단락마다 절규와 통곡으로 비유화 됐다. "한 많은 무등산'의 가사다.
“무등산아 말해다오. 입석대야 말 좀 해다오. 규봉암 종소리에 산새도 님 그리워 잠깨어 눈 비빌 때 저멀리 천둥소리 까치도 숨죽이고, 그날 가신 내사랑 목메어 불러본다. 구름타고 가시었소. 바람따라 가시었소. 아~아 그리운 내님을 무등산아 말해다오.”(1절 가사다)
인기가수 차효린씨도 출전한다. 요즘 차 가수의 폭발적인 인기곡 ‘삼식이 뺀질이’로 출전한다. 이 노래는 빠른 탬포에 흥겨운 리듬이 청중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15년도에 데뷔한 차효린씨는 1집 앨범 '눈물이 핑', '당신의 여인'에 이어 2018년 오늘, 나주연가, 사랑단비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이어 그녀는 2020년 3집 앨범, 2022년에는 싱글앨범 '삼식이 뺀질이'를 발표 했다. 차효린씨는 2015년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과 2022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스타상을 수상한 가수로 팬층도 두터운 것으로 익히 알려진 난 가수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11세 학생부터 전국노래자랑 수상자들과 여타 노래경연대회 수상자들도 다수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남도전국가요제는 JBC 전남방송과 KT 채널 885번, KBNitv,유튜브 생방송과 녹화 방송으로 송출된다. 또 제작된 영상은 네이버 TV. 다음TV, 페이스 북 등 SNS 에 공개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 수상자는 전남방송에서 좋은 예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061-37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