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17일 2023년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1억 5,259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259만 원,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연말까지 6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은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6월 1일)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공연은 우리의 소리와 전통 기예를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예술▲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7월 13일), 국악과 트롯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8월 10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줄 뮤지컬▲<디스이즈잇(This is it)>(8월 29일), 서로 다른 어린이들이 개성을 인정하며 화합을 이루는 뮤지컬▲캐리와 친구들<빠라밤 유치원>(8월 31일), 가수 주현미가 진행하며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K-JAZZ<러브레터> with 주현미, 이경우, 필윤밴드(9월 14일)를 공연할 계획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연 일정 및 예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061-850-8660~3) 문의하거나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군민이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공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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