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 환경 감수성 증진, 자아 개념 형성 등의 정서 함양을 위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3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다. 추가로 체험을 원하는 단체, 개인은 제암산자연휴양림(☎061-850-8708) 또는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061-850-869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숲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 위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체험 인원 1,400여 명 이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유아 숲 지도사 또는 숲 해설가 자격을 취득한 산림교육 전문가가 매월 독창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애들아 꽃 마중 가자,’ ‘날아라 아기 새’, ‘무슨 냄새지?’, ‘물속에는 누가 살까?’, ‘나뭇잎아 고마워’, ‘초록 융단을 깔아 줄게’, ‘데굴데굴 도토리’, ‘내 친구 다람쥐’ 등이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태 중심의 교육이다. 유아들의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하고, 면역력과 숲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체험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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