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완도군에서는 전복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의 날 특별전’을 실시한다.
특별전는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완도군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 ’(www.wandofood.go.kr) 기획관에서 큰 전복(7~11미, 1kg)을 구입 시 건당 5000원 할인쿠폰과 20,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전복이 높은 품질임에도 4~5월 대량 출하로 인한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뿐만 아니라 4월에는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전복 직거래 장터’를 열고, 5월 4일 개최하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때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TV 프로그램 유치, 인기 유튜버 연계 수산물 홍보, 온라인 쇼핑몰 할인 판매 등 비대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완도 수산물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면서 “어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5%를 차지하며,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완도 전복 내장과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실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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