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화재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전기화재 예방’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얼마 전 경기도 안산시에서 나이지리아 국적의 4남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주택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으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멀티탭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추정되고 있어 전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기화재의 발생 원인으로는 ▲먼지,습기 등이 쌓여 누설전류와 전기 불꽃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절연체 표면을 탄화시키는 트래킹(쇼트)현상 ▲전로에 허용전류 이상의 전류가 흐르는 과부하현상 ▲전기기구의 노화 등으로 인한 합선 및 단락 등이 있다.
이러한 전기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우리집 화재안전 점검 방법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차단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불량 확인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선 피복상태 확인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플러그 머리부분 잡고 뽑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 뽑기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정기 확인 등이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누구든, 어느 곳에서든 발생한다.”며“국내 거주 외국인 등 안전 약자들이 영문 버전 카드뉴스를 통해 전기화재예방법을 꼭 숙지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