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가 2023년 희망찬 목포 만들기 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지난 4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유관기관, 시민단체 및 시민 6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민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결의다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대규모 목포 방문자를 맞이하기 위한 도시 환경정비와 품격있는 시민의식 구축을 위한 범 시민운동인 「2023년 희망찬 목포만들기」의 시작을 알렸다.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시의회, 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해양경찰서, 각종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범 시민운동의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2023년 희망찬 목포 만들기 범 시민운동은 민선 8기 시정 목포인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지향하는 시민 운동으로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목포-신안 통합의 새 시대를 마련하는 발판과 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질서·규범을 준수하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약속지킴(Promise), 고유의 특색을 갖춘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마을가꿈(Image),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칭찬운동(Nice), 이웃과 함께하는 다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Kind)의 4대 실천 과제를 설정했다.
4대 실천과제의 영문자 첫 글자를 모아, 희망·밝음·젊음을 함께 상징하고 있는 Pink’s Mokpo를 부제로 가지고 있다.
앞으로 시는 사회단체 릴레이 실천운동, 방송사 홍보를 통해 범 시민운동을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고, 행정복지센터별 실천 추진단 구성과 시민운동 캠페인 전개, 지역별 특성화 시민운동 추진을 통해 자율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 지금 보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 무안반도 통합으로 큰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목포의 주인으로서 배려와 질서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목포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의 출발점인 범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헸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7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