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기자-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상상 누름 꽃 체험 경연’이 지난 1일 압화체험교육관 2층에서 열렸다.
상상누름꽃체험 경연은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누름 꽃을 이용하여 자유주제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상상력을 뽐내는 대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2회 경연에 전국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이 80여 명이 참가했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누름 꽃을 처음 접해보는데 꽃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니 너무 예쁘고 재밌다”며“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7일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1일 제22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경연의 수상작 30점은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전시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의 압화를 어린 자녀와 가족, 그리고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연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압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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