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제1회 춘천월드레저대회에 당초 계획대로 50개국 이상의 참가가 예상돼 지구촌 최대의 레저스포츠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종목별 협회를 통해 월드레저경기대회 참가국 수를 파악한 결과 이 달 현재 한국을 포함 51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단 규모는 1천60명이다.
참가 신청은 6월말까지 가능해 참가국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에서 가장 많은 23개국이, 아시아에서 16개국, 북미 4개국, 남미 4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의 참가가 확인됐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가 35개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클라이밍(29개국), 인라인마라톤 (25개국), 인라인슬라럼(23개국), 액션스포츠B3(20개국), 수상스키, 웨이크보드(20개국), 당구(6개국), 패러글라이딩(5개국) 순이다.
조직위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보다 유럽의 참가국 수가 많다는 점은 2010대회에 관심이 높다는 반증으로 레저선진국의 대거 참가로 세계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는 모두 15개 종목으로 열리며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9개 대회 중 수상스키월드컵, 웨이크보드월드컵,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월드컵 텐댄스챔피언쉽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