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지난 31일 정인화 시장의 주재로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광양 소재(Material)전문과학관(이하 과학관) 및 구봉산권역 관광거점(상상놀이터) 조성사업(이하 상상놀이터)」에 대한 건축 설계용역 중간 보고와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길동 6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하 테마파크)’은 ▲과학관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스포츠클라이밍장 ▲통합주차장 ▲진입도로 개설 등 6개 사업이다.
총사업비 1,348억원(국비 229억 원, 도비 155억 원, 시비 964억 원)을 확보해 지난 1월 숲속야영장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재전문과학관은 소재산업에 특화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연면적 7,010㎡의 국내 최초 유일의 소재(Material)분야 전문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실내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연면적 2,820㎡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전시물 제작 설치 착수 보고 및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과 조달청 계획설계 적정성 검토 의견을 반영한 건축 계획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용역사가 제안한 과학관 및 상상놀이터의 건축 기본계획에 대해 △관람과 운영 동선을 고려한 평면계획 수립 △운영인력 및 운영비를 고려한 실내공간 구성 △전시물 교체에 따른 중량물 이동 계획 △소방차량 진입 및 대피 공간 확보 등 건축, 전시, 운영에 대한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질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과학관과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고 전시콘텐츠의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건축설계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과학관과 구봉산 권역 관광거점(상상놀이터)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고려해 설계단계에서 안전시설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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