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보성군은 4월 말까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8개소 경로당에서‘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은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별 각 6회씩 운영한다.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을 주제로 생활터 주변 낙상 예방 교육, 원예 수업, 밴드스트레칭, 금연 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질환과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 질환을 총칭하며 전체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한다.
선문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을 통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도록 하겠다.”라며 “건강 생활 습관 실천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질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으로는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병원 가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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