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 그리고 대한민국 창극 발전과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 선생의 소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즐겁고 흥이 나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와관련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일신 동요교실 13개교(206명) ▲김연수 판소리교실 4개교(88명)에 지난 13일부터 지도강사를 파견해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 교육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은 많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고흥군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목일신 동요제ㆍ동시대회’에서 독창 ‘금상’과 가창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동요와 생소하지만 따라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나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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