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푸른솔·둥지 어린이집 원아 40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농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청계면 청천리에 1,404㎡ 규모로 조성한 지능형 농장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최대 3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지능형 농장 시설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작년 딸기 체험에 이어 올해는 토마토 체험으로 어린이집 아이들을 맞이한 청년 농업인들은 조막만 한 손짓, 발짓에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 또한 손에 낀 하얀 장갑이 초록빛으로 물들 때까지 토마토를 따고 맛보며 즐겁게 지냈다.
체험을 준비한 청년농업인 3명은 “체험을 위해 1개월 전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농장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며 “어린이들이 토마토를 따서 바로 먹으며 맛있다고 말해주어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체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아이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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