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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 유묵전 - 12~20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전시실
  • 기사등록 2010-04-04 15: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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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1주년 기념 백범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 유묵전 화순 전시전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지하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안종일)는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1주년을 맞이하여 역사, 문화의 고장 화순에서 자신의 안위를 버리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앞장 선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유묵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행복(幸福)’ ‘진충보국(盡忠報國)’ ‘양심건국(良心建國)’ 등을 비롯한 유묵과 사진 판넬이 전시된다. 또 안중근 의사의 ‘고막고어자시(孤莫孤於自恃)’ ‘독립(獨立)’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등의 유묵이 전시된다.
 
안종일 기념사업회장은 “백범은 애국운동에 헌신하는 동안 한번도 개인의 재산을 가져본 일이 없었으며 이름을 앞세우고 남을 속이거나 모멸한 적도 없고 오로지 이 땅이 독립하여 가난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기를 바랐으며 후세를 열심히 교육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셨다”며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서각이 설치된 하니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어느 때 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하니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광주전남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갤러리에서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전’ 광주전시회를 개최했었는데 이때 전완준 군수가 안종일 기념사업협회장에게 화순 전시회를 요청, 이번에 이뤄진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95년 일본 공사 미우라가 명성황후를 시해하자(을미사변) 이듬해 일본 육군 중위 쓰치다를 살해하고 체포되어 사형 판결을 받고 투옥생활을 하다 탈옥에 성공한다. 1898년 22살 때 봄에서 여름 때 쯤 화순, 동복, 보성 등지에서 피신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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