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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기초자치단체 최초 화재안전꾸러미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에 채택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 기사등록 2023-03-29 17: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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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고흥군과 협업하여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지정토록 함으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첫 번째로 고흥소방서의 화재안전꾸러미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채택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안전꾸러미 홍보전단(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경보기, 가스타이머 콕 등 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 서비스를 선택하면 고흥소방서로 안전시설이 배송되며 소방서 직원이 해당 주택으로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119 신고 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관이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서비스는 고흥소방서가 제안해 최근 열린 고흥군 고향사랑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채택됐다.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동시에 고향집 부모님의 안전도 선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고흥군은 3월까지 공급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방관이 가스타이머 설치 후 사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라며 “고향에 기부하고,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보급으로 고흥군의 안전을 책임지고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전남지역 주택 화재는 2천688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한 반면,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은 전체 113명 중 68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어 주택 화재 예방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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