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해상에서 갑자기 닥친 사고에 크게 당황했지만 해양경찰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해상에서 좌초사고를 당한 어선 선장 A씨(남, 57세)가 지난 25일 목포해양경찰서를 찾아와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등 사고현장 수습에 애써 준 해양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4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차 항해 중이던 어선B호(40톤급, 근해자망, 승선원 1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전 7시 12분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승선원(13명)의 건강 및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개소 파악 등 현장 상황을 수습했다.
아직도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아찔하다는 선장 A씨는“해상에서 겪은 일이라 충격과 두려움이 훨씬 컸지만 한걸음에 달려와 구조 및 안전관리에 힘써준 해양경찰의 모습에 정신적인 위안을 얻었다”고 말하며 비록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목포해경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신속하고 안전한 상황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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