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민선 4기 군수공약사항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도서형경로 복지센터” 제1호를 지난 1. 15일, 완도읍 대가용리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하여 노인건겅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대다수 읍.면이 도서로 이루어진 완도군은 각종 사회복지 혜택이 육지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경로복지센터준공으로 대도시 경로 시설에 견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2008년 계획 7개소 중 맨 처음 준공된 대가용 경로복지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309㎡ 규모로 남․여 경로당, 생활체육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도서민 여가활동 및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힘든 농수산업으로 신경통,관절염, 류마티스 등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는 주민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물리치료실과 찜질방을 시설하는 등 건강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완도군에서는 2010년까지 노인 인구수는 많으나 경로복지 시설이 미흡한 지역을 대상으로 30개소를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개관식 당일 김종식 완도군수는 도서형 경로복지센터가 도서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