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순천보호관찰소(소장 우종한)는 봄이 되면서 바빠진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사회봉사자들을 투입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첫날인 2023년 3월 20일에는 전남 광양시 소재 감나무 농가에 사회봉사자를 투입하여 비료와 거름을 살포하는 등 80세 고령의 농민을 지원하였다
사회봉사 대상자의 농촌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되어 매년 전국의 영세 및 고령, 장애, 다문화 가정 농가 등에 모판 이동작업, 매실 및 단감 수확, 감나무 가지치기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고 2022년 작년에도 약 1,000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여 쌀값 및 과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순천보호관찰소는 농촌봉사 외에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도배·장판 교체, 이사 도우미, 미용 봉사, 김장행사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배치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함께 보람을 느껴 사회봉사를 끝낸 후에는 자원봉사자 활동 및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누구든지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할 경우 법무부 순천보호관찰소(061-740-9750)으로 연락하거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해 국민공모제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