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무역실무 전문가 양성교육인 ‘2023년 전남 무역아카데미’를 개최해 수출 전담 인력이 없거나 수출입 정보 부족으로 어려운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남 무역아카데미는 올해 9월까지 5차례 이뤄진다. 전남지역 수출기업이나 예비 무역인, 수출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차당 40여 명씩 총 200명을 선발해 현장 중심 무역실무 등 해외 마케팅 및 수출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이나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누리집에 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는 2024년 전남도 수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교육은 수출 지원사업 소개, 무역계약 및 수출 마케팅 기초, 전시 마케팅 및 실전 비즈니스 협상,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마케팅 및 아마존 마케팅 심화과정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남 무역아카데미 1차 무역실무 교육은 지난 14일 금호화순리조트에서 무역계약 및 수출 마케팅 기초교육 위주로 무역계약, 대금결제, 바이어 협상 요령 및 클레임 응대 요령을 교육했다. 2차 교육은 16일 강진 다산베아채리조트에서 전시 발굴 및 사전 마케팅, 성공적 전시회로 이끄는 방법, 실전 비즈니스 협상 등 관리 요령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3차 교육은 5월 중 나주에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개최하고 4․5차 교육은 아마존 마케팅 관련 주제로 9월 영암․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문성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교육을 하게 됐다”며 “세계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무역전문가 양성을 통해 전남의 수출을 견인하는 첨병 역할을 하도록 수출 역량 교육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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