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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병원, 오는 9일 강진에서 인술 펼친다 - 오는 9일 강진 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단국대학교 의료봉사단 31명 참여
  • 기사등록 2010-04-01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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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전남 강진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5번 째 맞이한 이번 단국대학교 병원 무료진료에는 오는 9일 강진 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진을 희망하는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7개 과목으로 단국대학교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김형지(비뇨기과 교수) 단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31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한다.

특히 단국대 의료봉사단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퇴행성 질환과 구강질환, 골다공증 등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결과 환자들에게 제공한 치료와 투약에 따른 비용은 의료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병원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강진군보건소는 이번 무료진료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오전에는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 주민, 그 외 지역주민은 오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단국대학교 병원 무료진료를 통해 자매기관간의 우의는 물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건강 확보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보건소 김정식 소장은 “단국대학교 병원에서 해마다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봉사활동을 펼쳐주고 있어 강진군민들에게는 건강의 푸른 신호등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진료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강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니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지역주민들은 꼭 오셔서 진료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강진군과 단국대학교의 관․학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단국대학교 병원에서는 매년 1회씩 강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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