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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촌 부족한 일손 ‘외국인 계절근로자’ 로 해결 - 필리핀 3개 지방정부 직접 방문 업무협약(MOU) 체결
  • 기사등록 2023-03-17 14:53:40
  • 수정 2023-03-17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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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고흥군 관계자와 필리핀 관계자 간 협약서 교환(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지난 3월 8일 선양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해 3개 지방정부(리잘시, 미날린시, 라파즈시) 시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양국 두 기관의 상생발전과 상호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3개 지방정부에서는 계절근로자 도입 조건에 적합한 우수인력 선발과 적응훈련 등을 지원하고, 고흥군은 필리핀 지방정부가 선발한 인력을 관내 농어가에 배치해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필리핀 2개 지방정부(산 레오나르도시, 페나란다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난해까지 2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법무부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11명(농업 225명, 어업 86명)을 배정받은 상태다. 늦어도 5월 초까지는 농어가에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해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무부 계획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에 많은 농어업인이 참여해 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확대를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등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양 도시 간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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