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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외국인 정착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진 - 인구감소 대응, 인력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대
  • 기사등록 2023-03-17 1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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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외국인 유치와 정착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와 취업 등을 조건으로 특례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고흥군은 지난해 말 법무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형별 대상은 지역 우수인재로,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취득자(졸업예정자) 혹은 신청일 기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인 외국인으로 고흥군에 취업 후 2년 이상 거주하는 조건으로 거주(F-2) 체류자격 변경이 가능하다.

 

군은 인력이 부족해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을 사전에 모집하고 일자리 매칭을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우수 인재 특례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외국인 및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관련서류를 갖춰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입국‧체류하는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권역별 택지개발을 통한 주거 조성’, ‘청년공공임대 주택건립’, ‘체류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 인프라 구축’ 등 귀농어귀촌인 정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귀농귀촌 선도도시 부문 고객신뢰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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