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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무공수훈자회, 여수국군묘지에서 625참전 학도병 이장 봉안식 엄수
  • 기사등록 2023-03-16 1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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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지난 15일 국가보훈처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 관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여수시지회(지회장 정일랑, 이하 ‘보훈단체’) 주관으로 여수 화장동 소재 순국장병공동묘지에서 625참전유공자이신 故 홍종만 님의 국립묘지 이장 관련 봉안식 행사가 거행되었다.

 

* 故 홍종만 학도병 이력: 1950.7.13. 여수수산고등학교(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재학 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하여 경남하동 화개전투에 참전하였고, 이후 군에 입대하여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경기도 연천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1952.6.11. 전사(정부에서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단체경례, 경과보고, 학도병 약력보고, 조사, 합동묵념,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정길 지청장을 비롯해 유족, 여수시사회복지과장, 여수1대대 주임원사, 여수보훈단체장 및 무공수훈전남도지부 선양의전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정일랑 여수무공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625당시 학생신분으로 참전하여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의 거룩한 위국헌신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그동안 유공자의 신원확인 및 유족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렇게 유족을 모시고 이장행사를 거행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해당 보훈단체는 지난 5년 전부터 ‘순국장병 공동묘지 가족찾기’ 사업을 추진하여 안장자의 신원확인 후 유가족 14명을 발굴하였고, 지난해에는 1명의 참전유공자를 국립묘지로 이장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유가족의 자긍심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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