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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명사고 예방’ 적극행정 추진 - 행정 차량 167대에 다기능 비상 용품(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 기사등록 2023-03-15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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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친환경 전기 차량 의무 구매 권장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전기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행 중 화재 및 충돌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으로 탈출이 불가해 사고로 이어지면서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32다기능 비상 용품(비상 탈출용 망치)을 구입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행정 차량(167)에 비치했다.


다기능 비상 용품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유리창을 깨고 비상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망치와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세무회계과에서는 부서 및 읍면에 다기능 비상 용품을 배부하면서 시연과 함께 차량 탈출 방법을 항상 숙지해 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차량 탑승자의 안전의식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읍면에서 행정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김 모 직원은 비상 탈출용 망치 지원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주어 긴급 상황이 오더라도 차량 탈출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해 놓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적극 활용해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발 빠른 대응과 함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는 행정 차량뿐만 아니라 인명 보호를 위해 향후 군민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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