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두원면은 11일 이른 아침, 틈새작물연구회와 함께 ‘사랑의 옥수수 심기’행사에 나섰다.
사랑의 옥수수 심기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민관이 협력해 땀 흘려 재배한 옥수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이웃사랑 나눔실천 운동’이다.
이날 두원면 공직자, 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은 두원면 용산리 112-2번지 일원 약 1,279㎡의 면적에 옥수수 모종을 식재 작업에 나섰다. 이 옥수수는 7월경 수확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송재철 틈새작물연구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해 옥수수를 재배하겠다”고 말했다.
류용석 두원면장 “영농준비로 바쁘신 중에도 옥수수 심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연구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이웃 사랑 나눔 행사가 활발히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며 든든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도 행복한 두원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두원면은 해마다 옥수수 나눔 행사 외에도 여름철 생수 나눔 행사, 거점경로당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아낌없이 실천해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6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