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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및 교직원 6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대처능력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규시책으로 생활민방위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중앙, 진원, 북이, 약수초교 등 6개교에서 매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이날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생활민방위 교육은 장성 삼계119안전센터에서 학교를 방문해 가스, 화재, 교통사고에 관한 등 동영상 교육과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실기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비상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생활속의 민방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금광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5개소에서 생활민방위를 운영, 소화기 사용방법 및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