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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마라톤 행사장 의료진 확보 필수 ” -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장
  • 기사등록 2010-03-30 2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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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로 달리기운동을 펼치고 있고 이와 때를 같이해 전국의 곳곳에서는 각종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잡아놓고 열띤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와 단체 그리고 언론사까지도 많은 마라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수준급 선수가 아님에도 전국의 마라톤 행사장을 찾는가 하면 구경삼아 가족들을 동반해 함께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 봄철 전국 곳곳에서 지역축제 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마라톤 행사장에서 불상사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평소 달리기 연습을 전혀 하지 않은 초보자들이 대부분이어서 달리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는 사례도 가끔 있고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리한 질주로 발목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경우도 흔하게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010 서울 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일반인 부문에 출전한 60대가 달리던 중 쓰러져 숨진 사고가 발생돼 주최 측의 안일한 대처를 놓고 논란이 된바 있다.

이처럼 마라톤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불상사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데도 마라톤 행사장에는 의료진 배치를 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의료장비가 허술한 구급차 1대와 간호사 한 명 정도로 안일한 대처를 하고 있다.

각 지자체와 단체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참가자들 대부분이 초보자로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의미로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봄철 많아지고 있는 마라톤 행사장에 꼭 의료장비와 전문의사 확보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여러 형태의 안전사고에 즉시 대처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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